아침 먹고 땡 집을 나서려는데 화려한 햇살이 나를 감싸네 나만 바라보는 시선을 느끼며 거들먹 거들먹 걷다가
아침 먹고 땡 집을 나서려는데 새로 산 구두가 맘에 쏙 들어 날아갈 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또각 또각 또각 걷다가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아침 먹고 땡 집을 나서려는데 아 오늘따라 허리가 하나도 안 아파 가슴을 쫙 펴니 십 년은 젊어진 줄 성큼 성큼 성큼 걷다가
아침 먹고 땡 집을 나서려는데 길고양이 한 마리가 나를 노려봐 눈 싸움도 질 수 없다 나는 승부사 눈을 부라리며 걷다가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출처 : 포텐독TV>
교육방송 EBS의 포텐독이라는 프로그램은 인간의 친구로 지내온 개가 인간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면 둘은 관계가 더 친밀해질 수 있을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물론 어린이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이지만 개를 좋아하는 어른들 역시도 흥미를 느낄 만한 작품이라는 게 제작자의 생각이다.
EBS 홈페이지
똥 밟았네라는 노래는 중독성 있는 반복적인 멜로디 가운데 나이별로 변화를 주며 상황에 맞는 노래 가사로 쉽게 이해하기에 충분하다.
남성, 여성, 노인, 어린아이 말 그대로 남녀노소가 아침에 집을 나서며 맞이하게 된 봉변(?)에 대하여 각자의 상황에서 노래하며 춤을 추고 나중에는 모두 다 함께 춤을 추게 된다.
EBS 홈페이지
이 노래가 인기 급상승을 하다 보니 각자의 SNS에 영상을 찍어 올리는 똥 밟았네 댄스 챌린지도 이벤트로 진행되고 있다.
각자 댄스 영상을 촬영하여 본인의 SNS에 업로드하고 URL과 해시태그를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가 된다.
EBS 홈페이지
청소년인 아이들이 어느 날부터 똥, 똥 거리며 댄스를 보여주길래 자연스럽게 중독이 되어버린 노래.ㅎㅎ 혹시 여러분들도 함께 중독되시는 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