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기름떡볶이 실패하기 힘든 레시피

백파더 기름떡볶이 실패하기 힘든 레시피

 

 

MBC 프로그램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는 고수들이 등장하는 TV 프로그램이 아닌

신청받은 요리를 전혀 못하는 '요린이' (요리 어린이)들과 대중적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스튜디오에 모여서 방송을 하는것이 아닌 비대면 온라인 화상을 통해

함께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비대면 화상 요리 프로그램

 

 

 

본인도 요리에 소질이 있지는 않지만 정말 저 정도로 모를까 하는 의구심마저 드는

요린이들을 보며 백파더 기름떡볶이는 정말 웬만해서는 실패하기 힘들겠다 생각할 정도로

따라 하기 쉬운 레시피를 공개하였습니다. 

우리들에게 익숙한 고추장 국물떡볶이가 질린다면 백파더 기름떡볶이는

설탕과 간장 그리고 고춧가루의 단맛, 짠맛, 매운맛을 기름으로 볶아낸 맛으로

남녀노소 입맛에 맞아 가끔씩은 해 볼만한 요리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백파더 기름떡볶이 레시피▶

 

모든 양은 1인분 기준이며 밥숟가락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떡볶이 떡 1인분은 대략 일회용 종이컵 2개 분량 정도로 보면 된다.

 

1. 떡볶이떡 1인분

2. 간장 1.5스푼

3. 고춧가루 1스푼

4. 설탕 1스푼

5. 식용유 2스푼

6. 참기름 1스푼

7. 대파 한뿌리의 1/3 정도

 

 

백파더 기름떡볶이 실패하기 힘든 레시피

양념이 되는 재료들

 

 

 

 

◀백파더 기름떡볶이 요리방법▶

 

모든 요리들이 대체적으로는 프라이팬에 열을 올려 기름을 두르고 야채를 볶아내고 하는 등

순서가 있기 마련인데, 백파더 기름떡볶이는 요리에 익숙지 않아 불 조절도 쉽지 않은 요린이들을 고려하여

모든 위의 재료들을 한데 넣은 후, 비로소 불을 켜고 약한 불에서 저어 볶아주며 수분이 날아가고

양념이 졸은 상태가 될 때까지 저어주면 끝이다.

 

 

백파더 기름떡볶이 꿀팁!!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고춧가루를 대신하여 간 마늘 반 스푼으로 대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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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추장으로 만드는 국물 떡볶이는 종종 만들어 보았으나, 기름떡볶이는 처음이라

백파더 기름떡볶이 레시피를 보며 차근차근 잘 따라 해 보았습니다.

재료를 준비함에 있어서 손가락 굵기만 한 떡볶이 떡은 없고 굵은 가래떡 밖에 없어서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잘라 사용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더욱 먹음직스럽게 느껴지네요.

저만 그런가요?

 

 

백파더 기름떡볶이 실패하기 힘든 레시피

양념과 함께 볶아내기

 

 

국물이 더 졸아들 때까지 눌어붙지 않도록 부지런히 볶아 줍니다.

요리에 자신이 없는데 요리를 해야 할 때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기 생각대로 비율을 정하지 말고 레시피에 따르는 것이 가장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 요리를 만들면서 대단하지는 않지만 제가 만들어 본 경험으로 또 다른 소소한 비법을

공개해 볼까 합니다.

 

나만의 비법 더하기

1. 냉동실에서 나온 떡은 살짝 데워서 사용.

 말랑 말랑한 떡볶이 떡의 경우에는 그대로 사용해도 좋겠지만 대부분 가정에서는 저처럼

냉동실에 얼려있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대로 양념을 넣고 팬에 요리를 하게 되면

딱딱해진 상태로 익지도 않을 것이고 익을 때까지 불에서 볶는다면 양념이 대부분 타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때는 전자레인지에 해동을 시키거나 저의 경우처럼 양념을 넣기 전,

떡과 함께 물을 붓고 살짝 불에 데웁니다.

물이 팔팔 끓게 되면 떡이 풀어지거나 푹 퍼지는 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러니 물이 끓기 전

데운다는 느낌 정도로만 가열한 후 물을 따라내고 요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고춧가루와 설탕을 수북하게 한 스푼을 뜨지 않기.

 간장, 식용유, 참기름 등 액체는 숟가락에 넘치지 않을 정도가 한 스푼이라 고춧가루와 설탕도

그에 준하는 정도로 계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백파더 기름떡볶이 실패하기 힘든 레시피

완성된 기름떡볶이

 

 

이제 완성이 되었습니다. 비주얼은 그럭저럭 먹음직스럽게 봐 줄만 한가요?

백파더 기름떡볶이는 제가 완성한 것보다 더 수분이 없이 기름에 튀겨진다는 느낌이지만

저는 더 이상 볶지를 못하고 완료했습니다. 아마도 얼려있던 떡을 녹이는 과정을 통해 수분이 좀

남아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0%라고 생각하기는 조금 아쉽지만 맛을 보니 어느 하나

따로 놀지 않고 조화롭게 괜찮은 맛이로군요.

 

백파더 기름떡볶이는 레시피대로 재료와 비율만 맞춘다면 누구의 입맛에도 어울리는

정말 실패하기가 더 어려운 요리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