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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왕산 케이블카 스카이 워크 데크 길 산책로여행 , 캠핑, 먹거리 2021. 11. 1. 15:29반응형
가을 하면 역시 울긋불긋 단풍이 든 산을 찾게 되고 그중 이번에는 직접 산을 걸어 올라가기보다는 편안하고 여유롭게 단풍을 감상하고자 발왕산 케이블카를 선택합니다. 강원도 평창에 있는 발왕산을 용평리조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이번 가을을 느껴보고자 합니다.
■ 발왕산 케이블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자 이곳을 찾았습니다. 발왕산 케이블카는 주변 다른 곳의 케이블카에 비해 운행시간이 긴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념사진 존
매표소 앞에는 정말 추억의 드라마 도깨비와 겨울연가의 촬영장이었는지 케이블카 모형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날도 뭔지는 모르겠지만 촬영이 있던 만큼 영상에 담기 아름다운 곳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케이블카 탑승 출발장소
길게 늘어선 줄들로 탑승까지 얼마나 걸릴까 생각도 했지만 멈춤없이 운행되는 케이블카인지라 금방 줄이 줄어들긴 하더라고요.
탑승인원 안내
발왕산 케이블카 탑승인원은 총 8명으로 탑승하기 전 위에서 타고 내려온 사람이 내리면 방역을 위해 케이블카 내에 소독약 살포와 탑승전 준비된 손소독제를 손에 바르게 됩니다. 방역에 신경 써야만 하는 시기이니까요.
케이블카 내부
케이블카를 탑승하면 내부에는 모니터와 선풍기를 볼 수 있습니다. 상단에 창문이 있기는 해도 한여름에 조금이나마 찜통더위를 해소해주는 역할이겠죠. 또한 이곳 발왕산 테이블카에는 탑승하여 자신의 폰을 블루투스와 연결하게 되면 음악과 함께 이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나름 분위기가 음악과 함께하니 더 좋더라고요.
케이블카에서 본 산의 단풍
케이블카를 타고 발아래로 보게 되는 산의 단풍들과 하늘의 모습이 역시나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 정상과 발왕산 스카이 워크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내리면 마주하는 모나파크 광장입니다. 이날은 날이 맑은 가운데 종종 흐리기도 하고 서리도 내리는 기후변화로 우산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정상에는 우산도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사용 후 제자리에 놓으시면 됩니다.
정상 모나파크 정상 곳곳이 사진찍는 포인트
케이블카를 내린 건물 엘리베이터 또는 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위로 올라가게 되면 발왕산 스카이 워크가 나오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멋진 사진을 찍는 곳 중 한 곳입니다. 발아래 투명 유리로 보이는 모습이 아찔하여 이미 겁에 질려 올라서지를 못하는 사람들도 볼 수가 있습니다.
스카이 워크 위에서
■ 발왕산 데크 길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온 정상에서 또 하나의 즐거움은 데크로 조성된 데크 길을 따라 걷는 것입니다.
데크 길로 가는길
데크로 조성된 편안한 길을 따라 산행의 즐거움을 맛보게 됩니다. 양옆으로 잘 설명된 나무들도 보며 나무를 깎아 모형으로 만들어진 나무 위 부엉이도 만나게 됩니다.
데크 걷는 길
마유목 : 하나의 몸통에서 두 종류의 나무가 함께 사는 나무
마유목
왔던 길을 다시 돌아 발왕수가 있는 곳으로 향해봅니다.
발왕산의 의미는 왕이 날 기운의 산이라는 뜻
발왕산 의미
재물, 장수, 지혜, 사랑 4가지 의미를 품은 발왕수가 있는 곳입니다. 발왕수를 마시기 위해서 무료인 1회용 종이컵과 담아 갈 수 있는 플라스틱 병이 유료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산에서 마시는 시원한 발왕수는 그 어떤 음료보다도 상쾌한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발왕수
정상의 기후가 변덕스럽지 않았다면 조금 더 천천히 여유롭게 다녔으면 좋으련만, 서리도 이따금 마주하게 되니 서둘러 하산하게 되었습니다.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정상에서 광활하게 펼쳐진 자연의 모습들을 사진도 찍고 발왕산 스카이 워크와 데크 길도 걸으며 최고의 가을을 만끽하였습니다. 내려올 때도 케이블카를 타고 음악을 들으며 이제는 곧 지나갈 조금은 아쉬운 가을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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