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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가볼만한 곳 솥뚜껑 닭 볶음탕 추억 만들기
    여행 , 캠핑, 먹거리 2022. 1.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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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한된 삶이 오래 이어지다 보니 부모님의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 드리려 당일 드라이브를 나서게 됩니다. 오랜만에 바람을 쐬러 가는 김에 이왕이면 TV를 통해 유명세도 타고 보통의 먹거리와는 다른 특이한 먹거리로 추억 만들기를 위한 가평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위치

    경기도 가평의 유명산 어비산길에 위치한 솥뚜껑 닭 볶음탕 전문점 산골농원입니다. 언제부터인가 TV매체의 유명세를 타고 가평에 솥뚜껑 닭 볶음탕을 영업하는 집들이 주변에도 많이 생겨 난 듯 어렵지 않게 비슷한 많은 식당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간 이곳 산골농원은 웬만한 음식 방송에서 안 나온 곳이 없을 정도로 두루 섭렵한 듯 식당 입구에는 출연한 프로그램을 훈장 삼아 도배가 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저는 기억에 남는 것이 서민 갑부 출연 당시이네요.

    방송 출연 홍보물



    ◈ 주차장 외부와 식당 입구

    가평 가볼만한 곳을 찾아 유명 맛집을 가게 되면 걱정스러운 것이 아무래도 유명세에 따른 많은 사람들의 몰림이 솔직히 걱정스럽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평일을 택하여 시간도 점심시간보다 이른 도착을 하였습니다. 번잡스러운 도심이 아니고 시골인지라 주차장도 여유롭고 앞에 펼쳐지는 어비산의 모습도 무척이나 고요하고 여유로운 풍경이었답니다.

    주차장과 외부모습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홍보 사진들이 가득 붙어있는곳에 대기실이 있어 먼저 입장을 위한 방역 체크를 하고, 선 주문을 하게 됩니다. 말씀드린 대로 저희는 웨이팅 없이 바로 식당 입구로 이동을 합니다. 식당 입구에 가득 쌓인 통나무와 장작들이 기대감을 올려주게 됩니다.

    식당 입구



    입구에서 좌석으로 들어가는 도중에 보게되는 가마솥 닭 볶음탕의 초벌 하는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쌓여있는 장작들과 중장비를 보며 얼마나 큰 규모인지를 집작 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어느 정도 초벌을 한 후에 바퀴 달린 수레 저 모습 그대로 각 테이블로 서빙이 되어질 것입니다.

    초벌 모습


    ◈ 솥뚜껑 닭 볶음탕 실물

    주문한 순서대로 각 테이블로 닭 볶음탕이 서빙 되었습니다. 테이블 간의 간격은 여유로웠으며 공간이 별도로 나뉘어 애견과 동반 출입 시 별도의 공간으로 안내를 하더라고요. 이런 건 운영상 정말 칭찬할 만합니다.

    테이블 셋팅



    기본 반찬은 단출하기도 하고 뭐 그다지 특이하게 손이 갈만한 건 없는 듯합니다. 솥뚜껑 닭 볶음탕이 정말 강한 화력 속에서 잘도 끓고 있습니다. 주문은 4명이 가서 3인분에 사리와 볶음밥도 괜찮을 듯했지만, 가평 가볼만한 곳을 일부러 찾아 여행 삼아 왔기에 닭고기 4인분과 사리로 주문하게 된 양입니다.

    장작불에 졸여지는 닭 볶음탕


    솥뚜껑 닭 볶음탕 먹는 순서

    1. 라면, 떡 등 각종 사리 추가 주문
    2. 감자, 고구마 - 사리 - 고기 순으로 졸여서 먹기
    3. 많이 졸여지면 육수 추가 요청
    4. 고기를 어느 정도 먹은 후 볶음밥 주문

    화력이 생각보다 세어 금방 졸아들 수 있지만 직원들이 돌아다니며 불 조절은 해주고 있습니다.

    번호표



    아무리 배불러도 볶음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개를 주문하니 직원이 볶아주고 아래의 사진처럼 먹기 아까운 모양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 볶음밥 맛있게 먹는 법 :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먹어도 상관없지만 조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눌게 하여 먹는 것이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볶음밥




    추억 만들기를 위해 가평 가볼만한 곳을 찾아오게 된 솥뚜껑 닭 볶음탕 전문으로 유명한 산골농원에 대한 개인적인 총평을 해봅니다.
    장작불로 하는 요리라 마치 캠핑을 온 것 같은 감성은 좋았으나, 정말 맛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그렇게 당기는 맛은 아니였습니다. 가격 역시도 만만치는 않은지라 아마 이곳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그걸 모르지는 않는 듯 번호표에 쓰여진 다음의 글귀가 왠지 제 마음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마음과 통하는 글귀



    하지만 한 번쯤은 가평 가볼만한 곳을 찾아 좋은 사람들과 추억 만들기를 하며 사진도 찍고 하는 것에는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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