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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할머니 보쌈 든든한 한식 점심식사
    여행 , 캠핑, 먹거리 2021. 4. 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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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색다른 점심식사로 어떤 것이 좋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기름기 쫙 뺀 보쌈고기 쪽으로 의견이 모아집니다. 인스턴트 음식처럼 가볍지 않고 왠지 든든함이 느껴지는... 사실 음식에 주의를 해야 할 정도로 아무거나 드시지 못하는 부모님과의 식사이기에 더욱 신중히 선택합니다.

     

     "원할머니 보쌈"

     

     

     

     

     

     

    집으로 배달임에도 매장에서 먹을 때처럼 따뜻함은 아니지만 적어도 식어서 맛이 없거나 할 정도는 아닌 온기는 남아있습니다. 기름기가 쏘옥 빠진 보쌈고기와 각종 신선한 채소들이 없던 식욕도 돌게 합니다.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어..ㅎㅎ'

     

     

     

     

     

     

    원할머니 보쌈을 싸서 먹을 수 있는 색색의 쌈떡. 고기의 포만감도 있겠지만 요런 쌈떡도 포만감을 주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어찌 떡에 싸 먹는 걸 생각하게 되었는지...

     

     

     

     

     

     

     

    담백한 맛을 원하면 이렇게 쌈무와 백김치에 싸서 먹어도 좋습니다.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벌겋게 버무려진 김치와 김치속인 무생채를 함께 넣고 원할머니 보쌈을 먹는 게 오리지널이라고 할 수 있겠죠. 각자의 취향에 맞게 쌈을 싸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곁들일 쌈장과 새우젓, 고추와 마늘 그리고 야채도 함께 담겨져 있습니다.

     

     

     

     

     

     

    요렇게 맑은 콩나물국도 있구요. 보쌈고기를 먹으며 중간중간 마셔주는 맑은 콩나물국은 정말 속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이상하게 막국수는 고기와 참 잘어울리죠. 마치 우리가 양념갈비를 먹고 나서 물냉이던 비냉에 고기를 싸 먹듯이 보쌈고기와 막국수를 함께 싸서 먹어도 참 별미인 듯합니다. 

     

    원할머니 보쌈의 고기와 막국수로도 사실 충분하지만, 한국인은 역시 밥도 조금은 먹어줘야 완벽하겠죠? 따로 김밥매장에서 사 온 김밥까지 오늘의 점심식사에 곁들입니다. 

     

     

     

     

     

     

    사실 제일 활동량이 많은 점심에 식사를 풍성하게 하는것이 좋다고 말하는 썰도 있지만 저처럼 점심식사는 그냥 시간이 되어 때운다는 식으로 간단하게 분식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늘은 원할머니 보쌈을 점심으로 먹어보니 정말 든든하고 담백하여 뿌듯한 오후 시간이 될 것 같은 생각마저 드는군요. 잘 차려진 한정식을 먹은 것처럼 말이죠^^


    거창한 한상 차림의 셋트 외에도 1인 도시락 메뉴도 있으니 다음에는 필히 이용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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