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볼만한곳 (입장료 버스시간표 참고)

 

 

 

아주 오래전 기억에서 사라진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을 이 가을이 끝나감에 아쉬워하며 살포시 드라이브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수목원은 경치가 너무도 아름다워 워낙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지만 이곳만의 느낌이 색달라 이 계절에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총 천연색의 꽃들과 나무들이 사진에 담는 대로 너무도 아름다운 작품 사진이 되어 있는 그대로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입장료는 얼마인지 자차가 아닌 대중교통으로 여행 느낌을 더할 수 있는 곳이기에 버스시간표도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차장과 매표소 입구

 

평일 낮시간에 여행을 다닐 수 있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도로를 달리는 내내 막힘도 없고 가평을 가는 동안 주변의 단풍들과 강들이 답답한 마음을 조금은 위로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말씀드린대로 평일 낮시간에 방문하게 되었고 자차를 이용하여 드라이브 겸 가게 되었습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여유롭게 주차를 하고 가평의 맑은 공기를 한번 마셔보고 입구를 향해 걸어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산으로 둘러싸여 햇볕은 있어도 약간은 쌀쌀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저처럼 마지막 가을의 정취를 느끼려 평일 시간에 방문하신 분들이 복잡스러울 정도는 아니더라도 좀 계시는 군요.

 

 

 

 

 

 

 

 

입구 매표소는 고풍스러운 건물의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던 현재는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에 신경을 무척 써야합니다. 모든 곳에서 마스크는 이제 필수 착용이 되었습니다. 

 

 

 

 

 

 

 

 

입구에는 가평 수목원의 관람을 위한 전체 안내도와 유의사항, 그리고 각종 전시회를 알리는 홍보물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내용은 아니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곳이니 만큼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고 여러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니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면 문제 될 것이 없을 듯합니다.

 

 

 

 

수목원 풍경

 

 

 

 

 

 

알록달록한 단풍과 꽃들이 이곳에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에 가려져 그늘진 곳들은 제법 쌀쌀함이 느껴져 두터운 겉옷을 입어도 전혀 오버스럽지는 않은 듯합니다.

 

 

 

 

 

 

 

 

 

야간이 되면 멋진 불빛을 뽐낼 것 같은 돌고래 한쌍과 동화 속에서 나올 법한 숲 속의 작은 집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앞서서 갔던 관람객들이 자그마한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사진을 찍고 있었지요.

 

 

 

 

달빛정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내의 유명한 작은 하얀 교회입니다. 달빛이 비칠 때 특히 아름다워 이곳을 달빛정원이라고 불리더라고요. 많은 TV 방송에도 나왔던 곳입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밤늦게까지 기다리기는 어려워 낮의 모습만 보고 이동합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의 모습에서도 가을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나무 사이에 걸린 수많은 하트들과 "I LOVE YOU".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것이 사랑스럽지 않을까요? 이곳도 사진을 잘 찍으면 멋진 인생 샷을 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늘길

 

 

 

 

 

 

하늘길의 총 천연색의 꽃들을 보니 이건 가을인지 봄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너무도 예쁜 원색의 꽃들이 마음에 쏙 드는 것 같습니다.

 

 

 

 

아침고요 산책길 

 

 

 

 

 

 

어떠한 값어치로도 매기기 어려운 소나무들과 잔뜩 단풍이든 나무들을 보자니 자연 속에서의 힐링되는 마음은 최고인 듯합니다.

 

 

 

 

한국정원

 

 

 

 

 

 

한국의 어느 양반집 한옥과 그 속에 정원들이 마음을 푸근하게 합니다. 대청마루에 앉아 사진 찍는 것도 좋고 앞마당에 보이는 가을 풍경을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고 있어도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민속촌에 가면 만나게 되는 그러한 우리나라의 정겨움도 있습니다.  

 

 

 

 

서화연

 

 

 

 

 

 

연못가에는 정자가 있어 이곳에서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출입은 금지되어 있기에 안에 들어갈 순 없지만 정자와 연못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으려는 외국인들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연못을 돌아가면 색색깔의 나무의자들이 있어 이곳 또한 포토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탑골

 

 

 

 

 

 

서화연을 돌아 계곡길로 내려가다 보면 수많은 돌탑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돌탑들은 관람객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동참하고자 살포시 돌 하나를 탑에 올려 봅니다.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는 비밀~

 

 

 

 

각종 정원들

 

 

 

 

 

 

잠시도 그냥 치기 싫어 곳곳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눈과 마음에도 담지만 카메라에도 고이 담아보고 싶습니다. 사진 찍기에 큰 재능이 없는 제가 누르는 대로 담긴 모습들이 제가 봐도 감탄이 되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고가의 카메라를 가지고 아름다운 아침고요수목원의 모습들을 담으려 하시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구름다리

 

 

 

 

 

 

이제는 구름다리를 건너 입구 쪽으로 갑니다. 다리가 출렁출렁 거리며 흔들거림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마주 오던 엄마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걷는 꼬마 아이가 쉽게 건널 수 있도록 살짝 길을 비켜주기도 합니다.

 

 

 

 

온실 국화전시회

 

 

 

 

 

 

이렇게 실내 온실에는 마침 국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형형색색의 국화들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며 가장 예쁜 모습으로 맞이 하더라고요.

 

온실 안에는 아래와 같이 작게 만들어진 건축물과 꽃들이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물론 꽃은 모형이 아닙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실제인지 모형인지 구분이 가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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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름다운 자연 속의 꽃과 나무들과 건축물들을 풍성하게 관람했네요. 더 많은 사진들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의 입장료를 알아봅니다.

 

 

 

 

수목원 이용요금

 

 

 

  

 

 

어른 일반 요금은 9,500원이며 가평군민과 할인 대상자는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동물원과 함께 패키지로 인터넷 구매를 할 경우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동물원은 계획에 없어 수목원만 현장 구매하였답니다.

 

 

 

대중교통 버스시간표

  

 

 

 

 

 

가평 시티투어버스와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이동이 가능하며, 이는 청평역과 청평터미널에서 수목원을 오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경기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며 떠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직접 촬영한 가을 풍경과 수목원 입장료와 대중교통편의 버스시간표를 안내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