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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맛집 가성비를 겸비한 해물 칼국수남해 한달살기 2022. 4. 22. 11:21반응형
남해 여행을 하면서 한 끼 때울 생각으로 큰 기대 없이 찾아가 120%의 만족감을 가지고 나왔던 해물 칼국수 가게를 소개합니다. 남해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기에 정말 그러한지 살펴보겠습니다. 위치는 남해에서 사천(삼천포)으로 대교 건너기 전 길목에 있습니다.
남해 창선면
한울타리 해물 칼국수집
1. 한울타리의 모습
■ 외부
도로가에 주차장이 있고 식당 건물이 계단으로 올라가는 지대가 조금 위에 있다는 이유로 "집이 높아 죄송합니다'며 싸고 맛있고 양 많이 주겠다는 현수막까지 걸어 두었습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계단은 말처럼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단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차가 건물 입구까지 갈 수가 없어 아무래도 계단을 통해 오르내리기가 쉽지는 않을 듯합니다.
■ 내부
실내는 갈색톤의 차분한 이미지로 정갈한 노포 같다는 느낌입니다. 좌식으로 된 테이블도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밑에는 화장실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남해 맛집으로 알고 왔기에 분위기를 보아하니 이때부터 약간의 기대감은 갖게 됩니다.
2. 메뉴와 가격
1,000원 올렸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메뉴판에도 남해 맛집 한울타리 칼국수라고 쓰여있습니다. 칼국수와 파전을 전문으로 운영해왔던 곳으로 별미로 아귀찜과 돈가스도 정말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요.해물 칼국수 5,000원 : 찰밥이 포함된 이 가격도 천 원을 올린 가격이라니..
4명이 가서 해물 칼국수 3개와 해물파전 1개를 주문해도 이만 천 원. 정말 가성비 최고입니다.
가격만 싸다고 좋은 건 아니겠죠. 그렇다면 실제 나온 음식들을 보기로 합니다.
3. 한울타리 해물 칼국수
남해 맛집 한울타리
해물 칼국수와 찰밥 한 공기,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빈 접시는 칼국수에 들어간 각종 해산물들의 껍질을 버리는 데 사용이 됩니다. 나중에 보니 껍질은 수북이 한가득. 칼국수의 내용물들을 보도록 합니다.
홍합과 꽃게, 적당한 크기의 새우가 들어가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다른 칼국수 전문식당을 가도 맛을 내기 위해 각종 조미료들을 넣어 개운한 맛을 느끼기 어려운데 한울타리의 해물 칼국수는 제가 느끼기에 정말 천연재료로 맛을 낸 듯하더라고요. 오천 원짜리 한 그릇에서 신선하고 개운한 해산물의 맛을 느끼다니 가히 가성비 최강의 남해 맛집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식당 곳곳에 쓰여진 식당이 높은 곳에 있어 죄송하다, 운영상 가격을 올렸기에 찰밥을 제공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는 주인의 손님들을 생각하는 진심이 느껴지는 마인드라면 음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신뢰감은 너무도 당연할 것입니다. 큰 기대감 없이 방문한 이날이었지만 남해 여행 중에 반드시 남해 맛집 한울타리에 다시 가서 안 먹어 본 다른 메뉴들도 꼭 먹어보고 싶네요.반응형'남해 한달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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